호라이즌 로보틱스, 홍콩 증시 상장 첫날 주가 2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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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홍콩에서 올해 두 번째로 큰 상장 사례가 됐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하며, 주가가 공모가 3.99 홍콩달러에서 28% 상승한 5.12 홍콩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IPO를 통해 회사는 54억 홍콩달러(약 6억9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창립자 겸 CEO인 유카이는 이번 IPO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혁신에 더욱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2015년 유카이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는 이전에 바이두에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에 도전하는 중국의 대표적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장에선 알리바바, 바이두, 프랑스 패밀리 오피스 등의 주요 투자자들이 약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펀드 매니저인 베일리 기포드가 2억6천만 달러를 투자해 전체 IPO의 37%를 차지했다.
이번 IPO의 자금은 향후 5년간 연구 개발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며, 폭스바겐과의 합작 법인인 카리존(Carizon) 등 여러 공동 프로젝트에도 일부 자금이 할당된다.
홍콩 증시에서는 최근 미디어 그룹의 대규모 IPO와 중국 정부의 경제 부양책 덕분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으며, 항셍지수는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전가은기자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하며, 주가가 공모가 3.99 홍콩달러에서 28% 상승한 5.12 홍콩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IPO를 통해 회사는 54억 홍콩달러(약 6억9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창립자 겸 CEO인 유카이는 이번 IPO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혁신에 더욱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2015년 유카이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는 이전에 바이두에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에 도전하는 중국의 대표적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장에선 알리바바, 바이두, 프랑스 패밀리 오피스 등의 주요 투자자들이 약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펀드 매니저인 베일리 기포드가 2억6천만 달러를 투자해 전체 IPO의 37%를 차지했다.
이번 IPO의 자금은 향후 5년간 연구 개발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며, 폭스바겐과의 합작 법인인 카리존(Carizon) 등 여러 공동 프로젝트에도 일부 자금이 할당된다.
홍콩 증시에서는 최근 미디어 그룹의 대규모 IPO와 중국 정부의 경제 부양책 덕분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으며, 항셍지수는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