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를 활용해 만든 멀티버스 세계관인 '춘식버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를 활용해 만든 멀티버스 세계관인 '춘식버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상품인 ‘춘식버스’와 관련된 상품을 출시하고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춘식버스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를 활용한 멀티버스 세계관 시리즈다. 소비자는 파라오, 귀족영애, 심마니, 어부, 개, 노비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춘식이를 만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두 달 간 춘식버스의 에피소드 16개를 만화 형식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카카오가 출시하는 상품은 인형, 얼굴 쿠션, 벽돌(브릭) 피규어, 키링(열쇠고리용 인형) 등 19종이다. 춘식버스 공개 이후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개춘식’과 ‘노비춘식’ 등의 세계관을 활용해 만든 상품들이다. 카카오는 올해 안에 랜덤 피규어, 다용도 충전기, 인형 복장 등 상품 4종을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춘식버스 상품들은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만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가 보유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아이템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