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제공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제공
가수 백지영이 '둘째 임신' 소망을 밝혔다.

백지영은 25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회에서 'MZ 핫플' 해방촌을 누볐다.

이날 전현무는 23번째 길바닥인 서울에서 셀프캠을 켠 뒤, "오늘은 돼지고기 특집이다"라고 선포한다. 이후 자신의 최애 순댓국집을 소개하고, 2차로 백지영을 만나 '만두계의 명품', '전설의 만두'로 불리는 만두 맛집을 찾아간다. 여기서 재빠르게 만두 먹방을 클리어한 전현무는 백지영에게 "방송에 나온 적 없는 찐 로컬 맛집을 알려주겠다"며 "전라도 할머니가 하시는 50년 된 식당이 있다"고 설명한 뒤 해방촌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현무는 "누나(백지영) 딸도 먹는 걸 좋아해?"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백지영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말도 잘 듣는다. (우리 딸이) 외모는 아빠 닮았고 성격은 나 닮았대"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아들 하나만 더 있으면 좋겠다. 너무 낳고 싶다. 출산, 육아를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말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대망의 해방촌에 도착해 "여기 길 너무 좋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이날 백지영은 한 카페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감행하는 진풍경을 펼치기도 한다.

전현무가 강추한 해방촌 맛집의 정체는 25일 9시 4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을 낳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