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규모가 상장 9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ETF는 지난 1월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2.97% 수익을 내며 총 여덟 번의 월 분배금을 지급했다. 안정적인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개인 순매수액 1187억원을 기록했다.

KODEX 테슬라 인컴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회사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됐다.

자산 70%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안정형 자산배분 상품으로 퇴직연금계좌에서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