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포르노 본 사실 알린다" 구독자 협박해 돈 뜯은 英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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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혐의로 기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99.27566621.1.jpg)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 보도에 따르면 29세 여성 A씨는 성인 콘텐츠를 보기 위해 가입한 구독자 B씨에게 수백 파운드를 요구했다. 그는 돈을 주지 않으면 B씨의 아내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위협해 협박 혐의로 기소됐다.
14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협박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A씨는 지난해 12월 유죄를 인정했다. 판사는 A씨가 추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새 일자리를 찾는다는 조건 아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그러나 소셜미디어(SNS)에 노골적인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등 홍보활동을 계속했고 판사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무급 사회봉사 225시간, 정신 건강 치료 12회 등도 명령, 피해자에게 월 50파운드씩 450파운드를 갚으라고도 판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