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5일 장중 상승 폭을 줄이며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29%) 오른 2588.4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7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2억원, 6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등은 내리고 있다.

KB금융(8.8%)을 비롯해 신한지주(5.17%) JB금융지주(5.17%) BNK금융지주(4.51%) 하나금융지주(4.23%) 우리금융지주(1.50%) 등이 동반 강세다. 올 3분기 기록한 호실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증권가 호평이 나오면서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 이후 장내 매수 경쟁 조짐에 4%대 강세다. 장 초반에는 26%대 급등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7포인트(0.79%) 내린 728.8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61%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오전 9시34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8억원, 28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7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이 내리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휴젤 리노공업 등은 오르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