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중국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중국 민감성 피부 및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중국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중국 민감성 피부 및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중국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중국 민감성 피부 및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민감성 피부 관리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단 설명이다.

현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피부 고민으로 ‘민감성 피부’를 꼽는 중국 소비자는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가장 큰 피부 고민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자체 연구를 통해 중국인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갖는 특성을 분석했다. 최근 민감성 피부 고민이 증가하는 배경으로 중국인 고유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지목하고 개방형 연구를 통해 상관관계 규명에 나선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인 민감성 피부 타입 별 맞춤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화산병원은 피험자 모집 및 민감성 피부 진단을 진행하고 코스맥스차이나는 민감성 피부 상태를 기기 분석한다. 01 라이프 테크놀로지는 앞서 확보한 피부 샘플의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 등을 수행한다.

01 라이프 테크놀로지는 확보한 피부 샘플의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 등을 맡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약이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 맞춤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개방형 연구를 확장해 글로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지도를 보다 정교하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