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주한영국대사관)
(사진 제공=주한영국대사관)
영국 모빌리티 관련 7개 기업과 기관이 지난 2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여해 한국 시장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25일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엑스포에 애버링크, 오토크라프트 솔루션 그룹, 세넥스, 플렉서블 파워 시스템, 호리바마이라, IDTechEx, 비전 엔지니어링 등 영국 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엑스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제공=주한영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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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은 세계적인 모빌리티 중심지로 영국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80%가 해외로 수출된다"며 "영국 자동차 산업은 저탄소 추진 기술, 경량 구조, 자율주행차 기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정부는 전기차 공급망 개발을 위해 5억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다"며 "배터리, 전자, 연료 전지 등 전기차 부품 공급망 전반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2017년부터 대구시와 협력해 매년 영국관을 구성해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왔다. 올해 엑스포에서도 영국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상무 참사관은 "올해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의 일환으로 규모가 확대된 이번 엑스포에서 영국의 지속 가능한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