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 뉴스
사진=폭스 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폭스 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인근 도시인 카라즈에 다섯차례의 큰 폭발음이 여러 번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현지시간) 트레이 잉스트(Trey Yingst) 폭스 뉴스 현지 특파원은 자신의 X를 통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이는 억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들었으며 지난 며칠 동안 공습에 앞서 이스라엘과 미국 간의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계속된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정밀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25일만에 이란을 대상으로 한 보복을 단행했다. 앞선 1일 이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에 대한 보복을 이유로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한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자신들의 자위권을 행사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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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