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정안전부
사진=행정안전부
정부가 주민등록증에 적용될 새 디자인 선정을 위해 디자이너와 일반 국민 대상 공모전을 연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와 문체부는 앞서 민·관 합동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추진해왔다. 양 기관은 토론회 논의 등을 종합해 공모 방식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모는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나눠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28일까지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공모,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1팀이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국민 의견은 새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발에 반영한다.

디자인 공모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국민아이디어 공모는 '소통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