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서비스에서 첨단산업 구조로 체질 개선…과학기술 수도 걸맞게 산업단지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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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양자산업 집중 육성
투자금융 세워 창업자금 지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이달 발주
대전0시축제 세계에 알려
주민 생활만족 지수 1위로
투자금융 세워 창업자금 지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이달 발주
대전0시축제 세계에 알려
주민 생활만족 지수 1위로
![이장우 대전시장 "서비스에서 첨단산업 구조로 체질 개선…과학기술 수도 걸맞게 산업단지 늘릴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AA.38415085.1.jpg)
▷숨 가쁘게 민선 8기를 달려왔습니다.
▷기업의 불모지라는 대전 인식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서비스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4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거기에 더해 양자, 로봇산업까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기업 유치 실적 성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지난달 말 현재 민선 8기 들어 유치한 기업은 76개사에 투자액은 2조2492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고용 창출도 4014명에 이릅니다. 특히 세계적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사의 투자를 끌어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투자로, 2028년까지 약 4300억원(3억유로) 투자와 300여 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
“네, 공약이었던 산업단지 1만7685㎡(약 535만 평)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5290㎡(약 160만 평)에 달하는 대전시 역대 최대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 플랜으로 지역 내 총 20개소 산업단지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1만1173㎡(약 338만 평)는 추진 중이고, 6512㎡(약 197만 평)는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설립 중인 대전투자금융㈜이 궁금합니다.
▷도시철도 2호선은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램으로 운용한다고요.
“28년 동안 계획에만 머물러 있던 트램 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38.8㎞의 전 구간을 무가선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트램이 다니도록 해 2028년까지 완공하겠습니다. 트램 건설과 함께 대전시의 미래 대중교통의 중심이 될 3·4·5호선 구축계획도 병행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기간 방문객은 200만 명 정도 추산됐습니다. 국내 축제 중 단일 기간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5년 이내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 도약시키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