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메딕의 김영웅·우성한 대표. /사진=룰루메딕
룰루메딕의 김영웅·우성한 대표. /사진=룰루메딕
룰루메딕은 올해 하반기 들어 오픈한 프리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통해 지난달 30일까지 누적 투자유치금액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인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지금까지 산은캐피탈,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산은캐피탈은 이번에 새롭게 투자에 나섰고, 퀀텀벤처스코리아는 후속투자를 집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달한 자금은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 회사 운영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룰루메딕은 내년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에 대비해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플랫폼과 연계한 회사의 헬스케어 서비스들을 고도화하고 있다.

박종두 룰루메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창업 이후 기업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재무적 부담이 커지기도 했지만,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