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에 日 증시 요동…엔/달러 153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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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8일 오전 장중 한때 2%가량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곧 오름세로 돌아서 9시 20분께 직전 거래일 종가(37,913)보다 745포인트 상승한 38,658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의석수 과반이 붕괴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미 지난 주말 나온 상황이어서 정국 불안정에 따른 매도세가 확산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닛케이지수가 지난주 1,000포인트 정도 하락했고 이날 엔/달러 환율이 오른 것도 증시 반등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엔가량 올라 7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달러당 153엔을 돌파했다.
현지 언론은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 대해 정권 운영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곧 오름세로 돌아서 9시 20분께 직전 거래일 종가(37,913)보다 745포인트 상승한 38,658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의석수 과반이 붕괴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미 지난 주말 나온 상황이어서 정국 불안정에 따른 매도세가 확산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닛케이지수가 지난주 1,000포인트 정도 하락했고 이날 엔/달러 환율이 오른 것도 증시 반등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엔가량 올라 7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달러당 153엔을 돌파했다.
현지 언론은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 대해 정권 운영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