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테슬라 이제는 팔 때"…고수들, 단기 급등에 집중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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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테슬라를 집중 매도하고 있다. 나스닥100 기초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ASML은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랐다.
2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다. 나스닥100지수를 기초지수로 한 ETF다.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0.9% 내려앉은 ASML은 순매수 2위에 올라섰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부문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고객들이 신중을 기하고 일부 투자를 미루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열풍과 에너지 전환, 전기화 진행 등이 반도체 분야의 연전한 성장 동력"이라고 했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테슬라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4% 오른 269.19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3년 9월 15일(종가 274.39달러) 이후 약 1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21.9%나 급등했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티렉스 2배 롱 테슬라 데일리 타겟 ETF(TSLT)가 순매도 2위에 올랐다. 테슬라가 단기간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0.9% 내려앉은 ASML은 순매수 2위에 올라섰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부문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고객들이 신중을 기하고 일부 투자를 미루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열풍과 에너지 전환, 전기화 진행 등이 반도체 분야의 연전한 성장 동력"이라고 했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테슬라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4% 오른 269.19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3년 9월 15일(종가 274.39달러) 이후 약 1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21.9%나 급등했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티렉스 2배 롱 테슬라 데일리 타겟 ETF(TSLT)가 순매도 2위에 올랐다. 테슬라가 단기간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