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연세의료원에 모자 간이식 환자 도울 치료비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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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진행된 모자 간이식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을 주고 받은 자녀와 부모 모두 수술 후 회복까지 최소 한달 이상 입원 기간이 필요하다. 한 가정에서 동시에 두 명의 환자가 발생하기에 건강보험 등 지원을 제외하고도 통상 2000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모자 간이식 수술로 갑작스레 경제적인 부담이 생긴 가정을 돕는다는 취지로 기부에 나섰다. 해당 수술을 받은 한 가정당 1000만원씩 30개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에도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키움과 밝음’ 기부금으로 3억원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한 바 있다. ‘키움과 밝음’은 시력이 나빠진 소방관의 눈 수술을 지원해 화재 현장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올해 여름엔 임직원 헌혈 캠페인 ‘키움과 채움’을 진행한 바 있다. 장마, 폭염, 여름휴가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든 시기에 부족한 혈액 기부를 위해 서울 여의도 본사 등에 방문한 헌혈버스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