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23일부터 25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지난 23일부터 25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박람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러 포스코·대한항공 등과 MOU 체결,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에서는 포스코, SK텔레콤, LIG넥스원 등 주요 기업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고양시는 드론 및 UAM 산업의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포스코,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와 UAM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정보통신, 웨이버스와는 UAM 시스템 및 공간정보 시스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또 콘퍼런스에서는 드론 인증, 물류, 전투 드론 등 다양한 주제로 UAM의 안전성, 법적 규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드론 기술이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병영 시 미래산업과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기관과 관람객, 주관기관인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드론 및 UAM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행사에서는 더욱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양특례시=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