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직항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공항 최초로 개설된 5000㎞ 이상 장거리 노선이다. 발리 직항 노선 신설로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등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미 확보한 핀란드 헬싱키, 폴란드 바르샤바 등 부산 지정 노선에 더해 미주 직항노선 신설을 추진하는 등 장거리 노선을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