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대선 앞두고 가격 급변동에 수차례 거래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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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만달러 미만에 손실 1600만달러 내는 회사
대선 전후 뉴스 매도 타이밍에 주의할 필요
대선 전후 뉴스 매도 타이밍에 주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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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에서 DJT 로 거래되는 이 회사는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9시 36분에 5분간 거래가 중단 됐는데, 당시 주가는 약 14% 상승하고 있었다.
트럼프 미디어의 시가총액은 전 날 종가 기준으로 95억달러(13조원)에 달한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해 비공개화한 소셜미디어 사이트 엑스(전 트위터)와 비슷한 수준이다. X는 공개거래되지 않지만 피델리티는 이 회사 지분을 갖고 있으며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X의 가치는 100억달러에 약간 못미친다.
트럼프 미디어의 기업 현황을 감안하면 이는 극히 이례적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2분기에 100만 달러 미만의 매출에 손실만 1,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가 2022년 10월에 인수하기 전까지 트위터는 매 분기마다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에 따르면 베팅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5일의 대선 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63%로 높게 점치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서는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 같은 웹사이트의 최신 평균치에 따르면 트럼프는 유권자의 48.6%의 지지를 받았고 카멀라 해리스는 48.4%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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