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6개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 놓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도 빌보드의 주요 송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25위, 50위로 랭크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음반과 음원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4위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Morgan Wallen),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래퍼 젤리 롤(Jelly Roll) 다음 순위다.

한편 세븐틴은 미국 5개 도시를 돌며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로즈몬트와 뉴욕에서 총 4회 진행된 공연 모두 매진됐으며, 텍사스(10월 31일, 11월 1일), 오클랜드(11월 5~6일), 로스앤젤레스(11월 9~10일) 공연 티켓 역시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