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POLE 돌연변이 검사’는 디지털 PCR 기술을 활용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를 분석하여 돌연변이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검사 제품으로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기존 염기서열 분석 검사법에 비해 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일 뿐 아니라 검사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POLE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자궁내막암 환자는 예후가 좋으며, 보조 치료 없이 ‘관찰 및 대기’ 접근법을 채택할 수 있기 때문에 POLE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일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등에서도 자궁내막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POLE 유전자의 변이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젠큐릭스 최충열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검사가 편리한 PCR 플랫폼으로 개발했으며, 정확도가 높은 디지털PCR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자궁내막암 진단과 치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강남세브란스 김재훈 교수) 협력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을 시작으로 산하의 70여개 협력병원 중 우선적으로 30여개 종합병원에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자궁내막암 환자는 고령화와 비만 및 당뇨병 비율의 증가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자궁내막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POLE 검사의 가치와 활용도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장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