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요즘 위기라더니…"주 3일 출근 안 하면 해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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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내년부터 주 3일 사무실로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요건을 준수하지 않으면 해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로 출근해 근무하라는 방침에 따르지 않는 직원에 대한 ‘책임 프로세스’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는 날은 관리자가 지정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작년 1월부터 주 3일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도 자택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워싱턴주 시애틀의 본사까지 회사 제트기를 이용해 주 3회 출퇴근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의 비행거리만 1000마일에 달한다.
최근 스타벅스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1억달러를, 주당순이익(EPS)는 24% 급감한 0.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전 세계 매장의 61%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로 출근해 근무하라는 방침에 따르지 않는 직원에 대한 ‘책임 프로세스’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는 날은 관리자가 지정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작년 1월부터 주 3일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도 자택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워싱턴주 시애틀의 본사까지 회사 제트기를 이용해 주 3회 출퇴근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의 비행거리만 1000마일에 달한다.
최근 스타벅스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1억달러를, 주당순이익(EPS)는 24% 급감한 0.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전 세계 매장의 61%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