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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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했다는 의혹과 관련에 강제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공준혁)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평택의 LG복지재단과 구 대표의 서울 한남동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A사의 주식 3만주를 미공개 중요 정보를 활용해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는 구 대표와 윤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역시 2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통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