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식품은 KR산업과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무인 국밥 편의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무인 매장은 횡성 휴게소(강릉 방향)와 입장 휴게소(서울 방향)에 설치됐으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운영된다.

야간 운전자들에게 간편한 식사 대안을 제공하고 안전을 고려한 무인 셀프 주방 형태로, 고객이 직접 국밥과 라면 등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프론티어식품는 냉동 국밥 스마트 벤딩머신을 통해 한식 메뉴의 무인 판매를 본격화했으며, 이 제품은 영하 40도로 급속 냉동해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장 내에서는 영하 20도의 냉동 벤딩머신이 설치돼 지속적인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김호연 프론티어식품 무인사업부 총괄은 “프리미엄 국밥과 푸드테크 기술을 집약한 24시간 무인 국밥 편의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KR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사업장에 24시간 무인 국밥 편의점을 확대해 건강한 식사와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