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오피스텔 시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서울 지역의 주택 시장에 이어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은 1~2인 가구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현대벤처빌’ 전용면적 50㎡는 지난달 최고가인 4억 44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4억 2000만원)보다 2400만원 상승했다. 마포구 도화동의 ‘마포한화오벨리스크’ 전용면적 31㎡ 오피스텔도 지난 9월 3억 6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신고가(2억 7500만원)보다 8500만원 올랐다.

오피스텔은 주거 안정성과 청약 기회까지 확보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2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자격 역시 유지되는 만큼 청년층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 부담이 완화됐고, 서울 주택 공급 부족 현상까지 이어지자 미래가치가 높은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자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일대에 분양하는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7층 ~ 지상 18층, 전용면적 39~84㎡, 196실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1일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와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중앙선과 GTX-B(예정)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상봉역까지 거리가 160m에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상봉역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과 종로5가역, 잠실역 등 서울 핵심 업무지역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상봉역 일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와 상봉터미널 재개발, 미래형복합환승센터 예정 등 개발호재로 교통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트코 상봉점이 단지 120m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중랑아트센터, 먹자골목, 중심상업지역, 학원가 등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몰세권 입지를 갖췄다.

상봉초와 중흥초, 면목초, 상봉중, 장안중, 혜원여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고, 망우산과 봉화산, 중랑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는 1.5룸과 2룸, 3룸 등의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들어서며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IoT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북카페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현재 잔여세대에 대해 계약금과 중도금 2000만원대 ‘계약조건 정액제’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50세대 한정 이벤트로 냉장고와 세탁기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즉시 입주 가능하며, 현장은 상봉역 방향, 코스트코 인근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