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어닝시즌…증권·보험주는 어떨까 [마켓인사이트]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어닝서프라이즈는 빅테크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어닝시즌에 가려졌지만, 경제 지표들은 혼조입니다. 미국의 9월 구인건수는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는 양호했습니다.

*美 구인건수

7월 771만건 → 8월 786만건 → 9월 744만건

*美 CB 소비자신뢰지수

7월 101.9 → 8월 105.6 → 9월 99.2 → 10월 108.7


간밤 금리는 내림세, 달러인덱스와 유가는 약보합을 나타냈습니다.

30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과 증권주, 보험주 투자전략 세워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유로존 3분기 GDP 예비치 (30일 저녁)

-美 3분기 GDP 예비치 (30일 밤)

-美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31일 새벽)

-美 메타 실적 (31일 새벽)

-삼성전자 3분기 부문별 실적 (31일 아침)

-日 BOJ 기준금리 결정 (31일)

-美 9월 PCE(개인소비지출) (31일 밤)

-美 애플·인텔 실적 (11월 1일 새벽)

-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11월 1일 오전)

-美 10월 고용보고서 (11월 1일 밤)

-美 10월 ISM 제조업 PMI (11월 1일 밤)

-美 대선 결과 (11월 6일)

-美 11월 FOMC (11월 9일 새벽)
쌀쌀한 어닝시즌…증권·보험주는 어떨까 [마켓인사이트]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증권사 체력 회복 중

증권사들의 어닝시즌 이제 시작이지만, 현재까지는 순항입니다.

*증권사 3분기 영업이익

NH투자증권 1,882억원…전년비 58.9%↑

키움증권 2,680억원…전년비 1.43%↓


임희연 연구원은 "예전보다 이익체력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자기 자본을 직접 활용하는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최근에 많이 잡히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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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가운데서는 자기자본 활용여력이 높은 기업을 유망하게 봤습니다. 최선호주(톱픽)로는 한국금융지주, 관심주로는 삼성증권을 제시했습니다.

*증권사 주가

한국금융지주 : 52주최고 79,900원 → 30일 종가 78,100원

삼성증권 : 52주최고 48,900원 → 30일 종가 46,150원


증권주 투자 체크포인트로 대내적으로는 금투세 전개 방향, 대외적으로는 미국 대선, 금리 인하 사이클에 따른 증시의 향방을 꼽았습니다.

● 찬바람 불면 배당주

보험주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힙니다. 다만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주가 온도차는 있습니다.

*보험사 주가

삼성생명 : 52주최고 108,500원 → 30일 종가 101,800원

DB손해보험 : 52주최고 124,000원 → 30일 종가 111,000원

흥국화재 : 52주최고 6,600원 → 30일 종가 3,395원


임희연 연구원은 "대형사들은 배당가능이익을 충분히 확보했지만 중소형사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양극화 이유를 진단했습니다.

올해 연말 기준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한 곳으로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삼성생명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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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는 아직입니다. 다만 내년까지 시야를 넓혔을 때 '보수적 접근'을 권했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의 정교화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내년에는 소멸하고, 금리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도 실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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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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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