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신입 회계사 186명, 어린이 경제교육 등 봉사활동
삼일PwC는 신입 공인회계사들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일PwC는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올해 입사한 신입 회계사 186명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핸즈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 회계사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사랑의 빵 굽기, 연탄 나눔, 어린이 경제교육, 유기견 돌봄, 김장 나눔 등 총 여섯 개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일PwC는 올해부터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새로 추가했다. 이 활동에 참여한 공민경 회계사는 “평소에 관심이 많던 분야였는데 회사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한 덕에 기쁘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 경제교육 활동에 참여한 은종욱 회계사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기도 부여받았다”고 했다.

삼일PwC는 핸드업 프로젝트를 매년 두 차례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기존 임직원이, 하반기에는 그 해 입사한 신입 공인회계사가 주축이 되는 구조다. 올 상반기에는 8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핸즈업 프로젝트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우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