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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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한 베셀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베셀은 전일 대비 53원(18.15%) 하락한 2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12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베셀은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본잠식 해소, 결손보전을 위해서다. 감자 결정에 따라 자본금은 446억8602만1500원에서 89억372만4300원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 수도 8937만43주에서 1787만4409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12월 23일이다.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신주는 내년 1월 22일 상장된다. 주식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가 상장되는 초일의 종가(기준가)로 계산하여 현금으로 지급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