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 끌고, 펙수클루 밀고" 대웅제약, 3분기 호실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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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40분 현재 다웅제약은 전일 대비 6500원(4.35%) 오른 1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력제품인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미국 매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국내 매출의 증가세가 호실적을 주도했다. 나보타는 미국 미용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펙수클루는 3분기까지 누적매출 739억원을 기록해 연간 매출 1000억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들의 매출 비중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은 50% 이하를 유지했고 경상연구비 비율이 11.5%로 하락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10.5%를 기록했다"며 "국내 제약사 중 한미약품 다음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수준"이라고 말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