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성문 말이죠. 삼성의 위기를 말하고 혁신을 주문한다는 게 우리에게도 조금 낯선 풍경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뼈를 깎지 않으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삼성 반도체의 부진은 더욱 무겁게 와닿는데요. 삼성의 배후 도시였던 평택의 분위기도 가라앉았습니다. 이번 총총견문록은 기업의 위기가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