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외환시장 1시간 늦게 연다 [한경 외환시장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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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개장시간 변경 방침을 알렸다. 오는 14일 개장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새벽 2시에서 오전 10시~익일 새벽 2시까지로 변경된다.
한편 이날 환율은 137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가 함께 영향을 주면서 전날 대비 상당폭 내려왔다. 환율은 전날보다 4원40전 내린 1375원50원에 개장해 시작가 부근에서 거래중이다.
환율 하락은 전날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이후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은행은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