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는요?"...민주당 내일 집회 총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금투세 시행이 정확히 두달 남았는데 정쟁으로 시행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고려아연 주가가 유상증자 변수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정쟁에 잊혀진 '금투세'...민주당 내일 집회 총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칼자루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일) 서울역에서 김건희 여사 규탄 대규모 장외 집회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9월 말 정책토론회에 이어 지난달 초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지도부에 '금투세 시행' 권한을 위임했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입니다.
일각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위한 협상카드로 쓸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재명 대표 판결 등 정치권 이슈로 '금투세'는 뒷전으로 밀린 모양입니다.
11월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오는 만큼 정국이 소용돌이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금투세 폐지 여부를 하루빨리 결정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1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1400만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오늘이라도 금융투자소득세 즉각 폐지 문제를 정리하고 장외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롤러코스터' 고려아연 주가...유증 시행여부 변수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고려아연 주가가 유상증자 발표 이후 연일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150만원을 돌파한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해 오늘(1일)은 100만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30일 2조5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뒤 변동성이 커진 건데요.
금감원은 어제(31일) 브리핑을 통해 "자사주 공개매수신고서에 중대 사항이 빠졌거나 부정거래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심이 회복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가운데 거래소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고려아연이 이번 유상증자 발표로 지수에서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가치에 중대 결함이 발생할 경우 지수에서 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금투세' 시행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데다 고려아연 사태를 보면 실효성을 거두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탑런토탈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전자부품 ODM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했다가 현재는 다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앞서 탑런토탈솔루션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 8천원에 확정됐습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과 OLED 사업 확장 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예스티, HPSP 특허소송 패소에 ‘하한가’
두 번째 소식입니다.
특허 소송 여파로 예스티가 오늘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허심판원은 예스티가 HPSP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HPSP는 예스티가 반도체 기판 처리용 장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예스티도 특허 무효 심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예스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는 계획입니다.
◆ 에이럭스,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
다음 소식입니다.
에이럭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에이럭스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 6천원에 확정됐는데요.
에듀테크 기반의 드론 및 로봇 제조 전문기업 에이럭스는 경량 드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루미르, 46억원 방산 분야 R&D 과제 선정
네 번째 소식입니다.
루미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100’ 전용 R&D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통해 국방 첨단 감시정찰 기술분야의 혁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루미르는 이를 통해 국내 위성용 영상레이다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오늘 루미르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금투세 시행이 정확히 두달 남았는데 정쟁으로 시행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고려아연 주가가 유상증자 변수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정쟁에 잊혀진 '금투세'...민주당 내일 집회 총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칼자루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일) 서울역에서 김건희 여사 규탄 대규모 장외 집회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9월 말 정책토론회에 이어 지난달 초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지도부에 '금투세 시행' 권한을 위임했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입니다.
일각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위한 협상카드로 쓸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재명 대표 판결 등 정치권 이슈로 '금투세'는 뒷전으로 밀린 모양입니다.
11월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오는 만큼 정국이 소용돌이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금투세 폐지 여부를 하루빨리 결정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1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1400만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오늘이라도 금융투자소득세 즉각 폐지 문제를 정리하고 장외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롤러코스터' 고려아연 주가...유증 시행여부 변수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고려아연 주가가 유상증자 발표 이후 연일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150만원을 돌파한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해 오늘(1일)은 100만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30일 2조5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뒤 변동성이 커진 건데요.
금감원은 어제(31일) 브리핑을 통해 "자사주 공개매수신고서에 중대 사항이 빠졌거나 부정거래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심이 회복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가운데 거래소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고려아연이 이번 유상증자 발표로 지수에서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가치에 중대 결함이 발생할 경우 지수에서 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금투세' 시행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데다 고려아연 사태를 보면 실효성을 거두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탑런토탈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전자부품 ODM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했다가 현재는 다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앞서 탑런토탈솔루션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 8천원에 확정됐습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과 OLED 사업 확장 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예스티, HPSP 특허소송 패소에 ‘하한가’
두 번째 소식입니다.
특허 소송 여파로 예스티가 오늘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허심판원은 예스티가 HPSP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HPSP는 예스티가 반도체 기판 처리용 장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예스티도 특허 무효 심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예스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는 계획입니다.
◆ 에이럭스,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
다음 소식입니다.
에이럭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에이럭스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 6천원에 확정됐는데요.
에듀테크 기반의 드론 및 로봇 제조 전문기업 에이럭스는 경량 드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루미르, 46억원 방산 분야 R&D 과제 선정
네 번째 소식입니다.
루미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100’ 전용 R&D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통해 국방 첨단 감시정찰 기술분야의 혁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루미르는 이를 통해 국내 위성용 영상레이다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오늘 루미르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