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제 전시회인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에 19개 국내 스포츠 융복합 및 헬스케어 창업기업이 참가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4’는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로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체육공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협력 기관인 ‘VentureBlick’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9개 기업(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업 7개, 보육기업 2개)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모색에 주력했다. 아울러 10개(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업 8개, 보육기업 2개) 창업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국내 우수 스포츠 융복합 및 헬스케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지원한 공동 홍보관 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과 데모데이 행사 ‘슬링샷(slingshot)’ 참가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은 국내 스포츠 융복합 및 헬스케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 확대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2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과 8건의 파트너십 체결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스포츠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스포츠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