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54%↓마감…납작 엎드린 투심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이 시장 전반에 감돌았다.

당장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발표될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는 초미의 관심사다.

시장에선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10만명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시장 예상과 큰 차이를 보일 경우, 극심한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79포인트(0.54%) 떨어진 2,542.3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 18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2,1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기아(2.61%), 신한지주(5.26%), 삼성SDI(1.38%), LG화학(1.4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2.20%)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01포인트(1.89%) 떨어진 729.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4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50원(0.18%) 오른 1,379.5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