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대선 불확실성에 '팔자'…변동성 언제까지?



<앵커>

오후 들어서 또 하락 전환하고 있는 우리 시장입니다. 뉴욕 증시의 경우도 보면 빅이벤트를 앞두고 이틀 연속으로 지금 하락하는 모습인데 이렇게 이틀 연속으로 하락한 건 9월 초 이후에 처음이라고 하고요. 비트코인의 경우도 지금 7만 달러 아래로 내려와 있습니다. 대선 전에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한 그런 움직임이라고 한다면 이 움직임을 우리가 언제까지 이어간다고 봐야 될지 아무래도 이번 대선 투표 결과까지 나오는데 사흘, 나흘씩 걸린다니까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네, 그렇죠. 이게 경합이고 그와 관련돼서 검표 과정에서 노이즈가 나오면 나올수록 시간이 더 걸리는 부분이니까요. 실질적으로는 11월 5일, 다음 주이지만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11월 6일 정도 그러니까 다음 주 수요일 정도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박빙일 경우에는 다음 주 내내 이와 관련된 대선 정책 불확실성은 지속이 될 수 있다는 부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최근에 코스닥 거래대금이 금주 들어서 4조 원대까지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었는데요. 일부 테마성 트럼프 트레이딩 이런 것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래도 이런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분 자체가 확실하게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속이 될 수 있다. 그러면 다음 주까지 이러한 흐름이 나오고 나서 결과를 보고 나서 다 다음 주 정도는 되어야 최소한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주도 참 피말리겠네요. 오늘도 사실 중간에 코스피의 상승 반전을 저는 예상하지 못했었거든요. 사전투표 여론조사에서 헤리스가 19%에서 29% 앞선다라고 하는 워싱턴포스트 보도가 있었는데 원래부터 사전투표의 경우에는 민주당 쪽 지지자들이 좀 더 많이 한다고 해요. 공화당도 근데 이번에는 사전투표 열심히 해달라 이렇게 독려를 좀 했다고는 하는데, 트럼프가 유리한 줄 우리가 지금까지 알았는데, 혹시 지금 상황에서는 어느 한쪽에 이렇게 명확하게 배팅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건가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래서 한 보름 2, 3주 전에 방송에서 나왔을 때 누군가 하나를 선택을 하는 것보다 누가 되든 좋은 게 있다라고 그때 방산주를 사실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은데 사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하나 에어로스페이스의 변동성이 굉장히 컸습니다.

오늘 일중 저가가 4%인데 지금 플러스 4%로 강한 아래꼬리를 달고 올라오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미국 증시에서 조차도 방산주는 시장 수익률을 훨씬 아웃퍼폼했습니다. 그러니까 시장이 5% 올랐다고 해서 방산주가 5% 올랐다는 게 아니라 시장이 5%가 올랐을 때는 방산주는 15% 이렇게 해서 더 올랐다라는 말씀인데 결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자국민을 위해서는 국방 예산을 더 많이 투입을 한다라는 부분이었었죠. 그래가지고 사실 오늘의 이런 시장 상황을 본다 하더라도 트럼프가 이겼을 때의 수혜를 보는 기업들 그중에 이제 어제와 오늘의 가장 극명한 섹터 중에 하나가 바로 암호화폐 관련주가 되겠죠. 우리 기술 투자 같은 경우가 어제 좀 주가가 급등을 했었는데 이제 암호화폐가 오늘 7만 달러가 깨졌다라는 소식이 나오다 보니까 오늘 또 7% 이렇게 하락하는 모습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그런 변동성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제일 베스트는 저는 근데 많이 올라서 또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방산주가 마음은 편하지 않을까 그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사전투표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이게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사전투표 결과가 아직 완전히 공개가 된 건 전혀 아니고요. 10월에는 확실히 트럼프 트레이드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4조 원을 순매도하는 과정에서도 방산과 조선주는 적극적으로 순매수를 했다고 합니다. 방산의 경우에는 트럼프 전 세계 방위비 증가 우려 그리고 조선 같은 경우는 LNG 이쪽 관련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3분기 실적도 이렇게 방산 조선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지금 대선 이후를 대비를 한다 어떻게 접근해 보십니까?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방산 조선 같은 경우에 상당히 좋았었고 그리고 그 안에서도 방산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그래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등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조선 같은 경우에는 3분기 실적을 전후해서 종목별로 확실하게 차별화되면서 약간은 꺾이는 모습이 좀 포착이 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한화오션, 그러니까 실적이 2분기에서 이어서 3분기 같은 경우에도 추정치에 거의 50% 넘는 미달, 어닝쇼크가 크게 났었던 한화오션 같은 경우에 부진한 흐름이 이어나가고 있고 HD현대중공업이나 한국조선해양 같은 경우에 긍정적 실적,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감 자체를 표명하고 있죠.

물론 친환경 선박 수주 이런 부분을 받아놓은 게 앞으로도 올해와 내년 그러니까 26년까지는 지속이 될 수 있지만 올해 들어서 수주 환경이 중국 쪽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비교 열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26년 이후에 피크아웃 얘기가 하고 있고요. 클락슨 신조선과도 2008년 10월 이후에 그때 191.8을 기록했었죠. 그러면서 189, 190대 가까이 근처로 가면서 어느 정도 올라가는 모습이 나타났었지만 지난주 보면 주간 단위로 꺾이는 것 자체는

근 1년 만에 처음 본 것 같아요. 신조선과 같은 경우도 꺾이면서 이제 월간 단위로 꺾일 수 있다. 그러면 이제 그동안에 있어서 양적인 측면에서는 중국에 밀리고 이 부분 같은 경우도 이제는 월간 단위로 내려올 수 있다. 즉 피크아웃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이에 따른 우려감을 나타나면서 조선주는 좀 힘든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결국 선택지는 앞에서 이충헌 대표도 얘기를 해주셨다시피 지금 현재 모멘텀이 나와 있는 방산 쪽으로 쏠리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결국 폴란드 2차수주 관련된 추가적인 공급 계약 관련 소식이 결국은 연내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트레이딩 그리고 해리스 누가 이기든 방산은 수혜가 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관련된 공급 수주 관련 모멘텀도 있다고 보시면 결국 방산 대응주 그쪽이 좀 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중국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거군요. 미 대선하고 지금 상하원 의원 선거도 동시에 같이 치러지는데 여기서도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 이것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면서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결국은 상원과 하원이 각각 갖고 있는 고유의 권한 부분들로 인해서 사실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일전에도 미국 대선에 있어서 하원을 누가 차지하냐 상원을 누가 차지하냐 이런 거에 따라서 증권가에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각각의 분석을 했었던 그런 기억이 나는데 그런데 지금은 사실 그 상원하원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누가 대통령이 되냐가 시장에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일단 시장은 대선 때 그런 후보가 누가 어떻게 되는지 여론조사가 실질적으로 정확도는 없다고 했지만 또 보는 저 같은 제3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게 더 중요하다 보니까 그렇게 시장이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임하영 캐스터>

한절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그러면서 11월을 새로 시작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오늘 장안에서 어떤 화제가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첫 번째 화제는 ASMPT입니다. ASMPT는 홍콩의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 기업이죠. 한 달 전 SK하이닉스가 HBM3 12단 양산을 위해서 HSMPT에 대량의 TC 본더를 주문한 것으로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사실 이 소식이 HBM주를 끌어주는 건 아니지만 일단 상승 동력은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수급이나 상황이 좀 뒷받침된다면 좋았을 텐데 오늘은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죠. 2%대 하락세로 출발해서 11시경에는 3% 넘는 낙폭을 그려냈고요. 오후가 되면서 조금 반등세를 주나 싶었지만 2시 현재 3%대 하락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화제는 에코프로그룹의 컨퍼런스 콜입니다. 오늘 적자 전환이라는 아쉬운 실적을 공개한 에코프로그룹주들. 컨퍼런스 콜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체크해볼 점은 바로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 상장 완료 소식인데요. 내년 1분기 내 이전 상장 완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 추이 함께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초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주가가 엇갈리면서 에코프로비엠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고개를 들면서 두 종목 모두 오후장에서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2시 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이 0.18% 강부하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에코프로는 1%대 상승세를 회복했습니다.

다음 화제는 애플과 아이폰 관련 주입니다. 간밤 애플의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매출 가이던스가 추정치를 하회하면서 국내 부품사들까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LG 이노텍의 주가가 오늘 영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관의 수급이 5거래일 연속 들어오고 있긴 하지만 애플의 어닝미스 타격을 피해가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1.7%대 하락세 보여주는 점 함께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화제 함께 만나보시죠. SK이노베이션과 SKENS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자산이 100조 원, 매출이 90조 원대의 초대형 에너지 공룡이 탄생했습니다. 덕분에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더욱더 올라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면목 일신의 정신으로 나아가는 SK이노베이션. 오늘 주가 추이 함께 체크해보시면 12시경에 가장 강하게 오르면서 5.4%대 강세 흐름을 보여줬고요. 오후장에서는 고점 대비 소폭 반납하긴 했지만 그래도 4.6%대 오름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화제는 더본코리아입니다. 다음 주 상장을 앞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이를 두고 말이 조금 많은데요. 공모주 청약에서 뜨거운 반응과 함께 11조 8천억 원이 넘는 엄청난 증거금을 모았지만 우리 사주 청약을 절반도 못 채우면서 우려감이 상당합니다. 더본코리아의 확정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3만 4천 원으로 확정이 됐고요. 주목해보실 만한 점은 상장 첫날 유통 물량이 19% 정도라는 점입니다. 통상적으로 신규 상장기업의 첫날 유통가능 물량이 20%에서 30%인 때 점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요. 이 점 함께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상장일은 다음 주 수요일인 만큼 투자에 참고하셔서 대응 전략 세워가셔야겠습니다



■ ASMPT "TC본더 대량 수주"



<앵커>

홍콩의 ASMPT 로빈 응 CEO가 10월에 한 HBM 선도업체로부터 TC본도 대량 주문이 발생했다 이렇게 발언을 했거든요. 여기서 이제 선도업체가 어디냐 하니까 당연히 SK하이닉스를 사람들이 지목을 한 거고요. 또 다른 보도에서는 SK하이닉스가 HBM3E 12단 공정 가장 최선단 공정이죠. 여기서 휨 현상이 발생했다라는 보도가 또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제 한미반도체 장비를 독점으로 썼습니다만 12단에서 좀 불안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ASMPT와 한화정밀기계 이렇게 좀 다변화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고 그래서 ASMPT는 벌써 31대 장비가 공급이 됐고 한화 정밀기계는 퀄테스트는 통과 못했지만

좀 더 검증을 해보자 이런 입장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젠슨왕 엔비디아 CEO 같은 경우도 블랙웰 GPU 공정 과정에서 지연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혹시 SK 하이닉스의 이 문제랑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사실 8단에서 12단 올라가는, 즉 4단에서 5세대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 지금 수율 잡는 문제가 가장 큰 관건으로 지금 부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패키지 두께를 완화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시간은 벌었지만 결국은 나아가는 방향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

이제 지금 현 시점에서는 TC 본더단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한미반도체가 사실은 이 시장을 거의 독점을 하고 있었죠. 3세대까지만 하더라도.

그러한 모습이 나타나면서 이제 홍콩 ASMPT가 치고 들어오는 모습이 지금 눈으로 확인이 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한화정밀기계, 지금 한화인더스트리얼 솔루션즈 자회사죠. 100% 자회사인데 이쪽을 통해서도 지금 현재 콜이 진행 중인데 됐다 안 됐다 말은 많지만 일각에서는 수율 자체가 훨씬 더 높게 나오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타나면서 최근에 분위기를 보면 한미반도체 쇼세 한화인더스트리얼 솔루션즈를 롱 잡는 이런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즉 이번 주 초만 하더라도 하나인더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고점을 높여나가는 반면에 전고점을 돌파를 했죠.

그리고 한미반도체는 기존의 저점을 오히려 낮추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왔다 갔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이었거든요. 딱 그렇게 본다면 시장에서는 지금 이와 관련된 흐름 자체는 앞으로도 계속 지속이 될 것 같아요.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즉 블랙엘로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 공정, 설계, 지연 이런 부분이 2주에서 4주 그리고 한 달 계속 지연이 되고 있잖아요. 이러한 부분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봐야 될 것 같고

TC 본더도 한미반도체가 이걸 4세대까지는 독점하는 과정 속에서 PER 70배씩 받다가 지금은 올해 말 기준 44배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한 흐름이기 때문에 최근 이러한 부분 같은 경우는 실제 양산 진행이 되는 부분까지는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분위기는 한미반도체보다는 하나의 인도 쪽이 좀 더 웃어주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고 최근에 그와 관련된 롱숏 트레이딩이 지속이 되고 있는데 다만 최근에 연이틀 엔비디아가 급락하는 과정 속에서 둘 다 빠지든지 둘 다 올라오든지 이런 상황이 나타나고 있잖아요. 그만큼 좀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도 사실 한미반도체는 급락하거나 이런 흐름은 전혀 아니기 때문에 독점 구조가 좀 균열이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이미 시장에 가격이 충분히 반영이 됐다고 봐야 될지 ?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반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사실 오늘이야 같이 조금씩 소폭 상승하는 모습들이 나오지만 약간 좀 시계열을 뒤로 놓고 보면 한미는 사실 올해 연중 오늘 신저가를 터치를 했다는 부분이 있었고 그리고 한화인더 같은 경우에는 상장 이후 3만 원까지 내려왔다가 최근에 거의 5만 원까지도 주가가 올라왔었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 앞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롱쇼트 플레이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시장에서는 이렇다 보니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기관주자들한테는 우리가 되고 저기는 안 된다라든가 그런 얘기들도 있다 보니까 결국은 저번에 한번 이슈가 됐었던 그런 증권가의 보고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들이 그만큼 참여자들을 혼란을 시키고 있는 딱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어찌 됐든 간에 결론적으로 주가의 측면만 본다면 한화인더는 이틀 최근 오늘을 제외한 이 영업일 연속 이렇게 6%, 5%씩 하락을 하고 오늘 한 3% 정도 반응은 나오는 것 같은데 근데 결론은 아까 앞서 질문의 요지를 다시 말씀드리면 근데 그 틀은 깨진 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결국 주가를 통해서 우리가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일단 정확히 아직은 확인되지는 않지만 양측 모두 지금 다 잘 되고 있다고 하긴 하니까 일단 그런 부분들을 지켜보되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까지는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하이닉스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오늘 지난달 수출액 나왔는데 대만행 MCP, HBM이 포함된 품목이죠. MCP가 755% 증가했다 그리고 미국형 SSD도 246% 전년비 증가로 나옵니다. 이거는 이제 HPM 쪽 수요가 아주 탄탄하게 계속 수출이 잘 되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네, 그런 부분이 지금 수출에서 확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최근에 삼성전자 대비해서 SK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 나타났었는데

최근에 미국을 중심으로 이런 과대한 투자비 대비해서 과연 AI를 통한 수익성, 이 부분이 얼마만큼 나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나타나면서 오늘은 재차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이 되고 있죠.

일단 SK하이닉스 관련돼서는 SSD 관련해서는 미국형으로 ESSD 즉 기업용 SSD 이 부분 같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계속해서 얻어가면서

최근에 삼화전기 등 관련된 종목들이 또 스웨즈로서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이 되기도 했었죠. 그러한 개별적인 흐름 이런 것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고요.

다만 SK 하이닉스가 HBM3까지는 거의 미디어에 독점적으로 들어가다가 금주 나온 뉴스나 이런 것들을 보고 그리고 삼성전자 컨퍼런스 콜을 보면 수율을 잡는 과정 속에서 콜의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그리고 일부 단독 보도를 통해서는 HBM3E 8단 즉 우리가 호퍼 스트로처를 쓰고 있는 H100과 H200 쪽에 삼성전자가 신규로 들어가게 된다면 결국 SK 하이닉스 엔비디아 독점 구조로 깨졌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부분도 하나의 불확실성 요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서 최근에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좀 더 올라오고 하이닉스는 재차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당장의 실적보다는 결국은 지금은 약간은 지연이 되고 있지만 12단 블랙웰로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 결국 과반의 점위를 누가 가져가는 부분이고 그리고 삼성전자가 과연 여기에 들어올 수 있을지 없을지에 따라서 SK하이닉스 추가적인 강세 여부가 결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딱 그 과도기적인 단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말은 계속해서 나오는데 결국 이런 부분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애플 '어닝미스'…韓 관련주는 '어닝쇼크'

<앵커>

그리고 애플의 경우에 오늘 아침에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컨셉 대비 1에서 6% 소폭 하회하는 걸로 나왔잖아요. 시간의 주가 흐름 보면 1.8% 정도 빠지는 수준이었는데 애플 관련주들이 있지 않습니까. 국내 방열시트 공급하는 PI 첨단 소재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17%. 회로기판 공급하는 비에이치는 마이너스 16%, LG이노텍은 마이너스 49% 부품사들이 왜 이렇게 타격이 더 큰 거예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그 컨퍼런스 콜을 보면 애플이 기록한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라는 평가에 그렇지만 수익성 하락 전망과 불확실성에 대한 부분이 일단 시간에서 주가를 좀 하락시키는 요인인 것 같고 아이폰 매출액도 사실 시장이 예상한 454억 달러를 상의한 464억 달러 EPS도 1.6달러 했는데 1.64달러가 나오다 보니까 그래도 선방은 했네 왜냐하면 아이폰이 지금 계속해서 안 팔린다 이런 얘기가 나왔다 보니까 그래서 애플에 대한 내용을 조금 제외하고 보면 결국은 애플이 인텔리전스에 대한 기대감은 사실 연말까지 가야 되는데 그 사이에 또 미국 대선이 있으니 그러한 불확실성이 있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반도체 부품 가격이 상승을 했었는데 이제 판매, 판가에 그걸 전의를 못 시켰다 그러니까 애플도 아이폰을 판매를 할 때 지금 예전에는 할인도 안 해주다가 이제는 10%, 20% 할인해줘야 사람들이 사는 거죠. 판가에 전의가 안 됐다는 거는 반도체 부품 가격이 올라서 판가 전이가 안 됐으니까 결국은 부품사 같은 경우에는 그거에 따른 보전을 받지 못하는 그런 요소들로 작용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약간은 좀 결이 다른 게 애플의 컨센서스와 우리나라 PI 첨단 소재, 비에이치, LG이노텍의 컨센서스는 상대적으로 좀 다르다 보니까 이 부분에서 기대치가 좀 더 높지 않았나 우리나라가 진짜 실적이 정말 안 나온 건 아닌데 증권사의 예상치보다 낮았다라는 그런 부분들이 결국은 주가에 좀 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게 아닐까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메리츠 증권 리포트를 보면 부품사들하고 애플하고 디커플링이 점점 심화될 조짐이 보인다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데 애플 사실 인텔리전스가 나왔기 때문에 AI 수요 때문에 더 많은 교체 수요나 이런 게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잖아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그렇죠. 사실 이와 관련된 업데이트 이 부분이 기존에 아이폰 15의 프로 즉 프리미엄 모델부터 이런 부분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전 버전을 쓰신 분들 입장에서는 AI를 쓰기 위해서는 이걸로 교체를 해야 된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 6월 달에 개발자 회의에서 WWDC에서 나왔었죠. 그에 따라서 애플이 다시 한번 시청 1위를 탈환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그와 관련된 초기 판매 데이터 자체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 나오니까 최근에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앞에서 관련된 PI 첨단 소재 LG 노텍 등 관련된 종목들은 실적 미스가 크게 나타나버렸죠. 그도 그럴 것이 원래는 2분기에는 재고를 쌓아놓고 3분기에는 이와 관련된 숫자를 뽑아내는 시기인데 애플 같은 경우에는 3주 당원에 최고 판매량 자체를 경신하는 모습이지만 그게 뚜껑을 열고 봤더니 중국 내에서 3주간 2회적으로 할인 판매가 들어갔어요. 애플은 할인 판매 안 하잖아요. 근데 할인 판매 끝나고 나니까 다시 이와 관련된 판매량 뚝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올해 이제 이런 부분을 부품사에 천만 대까지 줄일 수가 있으니까 거기에 따라서 생산량 조절해라. 그런 모습이 같이 나타나버렸죠.

부품사 입장에서는 기승전 가동률, 즉 어느 정도 고정비는 높게 유지가 된 상황에서 가동률을 높이는 게 최우선 과제인데 그게 낮아지니까 당연히 실적 깨져버리고 3분기뿐만이 아니라 4분기 실적 전망치 자체도 천만 대 줄인다고 하니까 더 흔들리는 모습이 같이 나타나버린 거죠.

<앵커>

보유자분들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지금 이 상황에서는 결국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결국 우리가 확인해야 되는데 앞서 애플 인텔리전스 같은 경우에 10월 29일 정도 돼야 미국 영업권 그리고 12월 정도 되면 영국, 캐나다, 호주 관련된 이런 부분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거고 한중일이라든지 우리 아시아권까지 이런 부분 확인하려면 2025년 상반기가 돼야 되거든요.

그런 부분을 생각을 하면 현 시점부터 그때까지 불확실성 그대로 끌고 안고 가야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LG 이노텍이나 BH나 자화전자 등 그와 관련된 종목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아쉽긴 하지만 최근에 고점과 저점을 계속 낮춰 나가는 추세 하락기조에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리스크 관리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SK이노 합병법인 출범에 환호하는 주가

<앵커>

그리고 SK이노베이션 E&S와의 합병 법인이 오늘 출범을 했습니다 캐시카우인 E&S가 합병이 됐는데 아직 주가에는 이게 밸류가 충분히 반영이 안 된 상태 같거든요. 적정 주가 우리가 얼마 정도로 봐야 될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이걸 보면서 딱 생각이 들었던 게 이게 정말 에너지 공용 회사가 탄생했다 이런 기사들을 봤는데 정작 증권가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게 보통 이런 합병 얘기가 나오면 되게 상세하게 분석을 많이 하고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분석을 많이 하는데 이런 거에 관련된 내용이 일단은 오늘 나오긴 했지만 최근에 보고서도 많이 없었다는 점을 봤었을 때에는 일단은 조금 관심은 덜한 거 아니냐. 왜냐하면 정말 관심이 있으면 합병에 대한 기대 이런 얘기들이 나오긴 하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최근까지의 이 회사의 목표주가의 평균치를 보면 한 15만 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주가가 오늘 4% 올라서 한 12만 2천 원 정도 되니까 근데 이제 이런 부분들은 모멘텀으로 작용이 되는 요소고 나중에 밸류에이션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이 합병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정말 실적에 반영이 되는지를 우리가 확인을 해야 좀 더 정확하게 더 추정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이거는 당장 나오는 건 아니지만 어찌 됐든 간에 합병에 대한 시너지는 내년에 기대를 해야 되지만 지금 기관 투자자나 이런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오늘 코스피가 물론 0.2% 정도 하락을 하고는 있지만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이런 부분들을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오늘의 주가 흐름을 보면서 그렇게 추정은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주 월요일에 세부 실적이 공개되는 걸 우리가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SK온이 2분기에도 마이너스 4,600억 적자가 지금 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적자가 좀 좁혀져야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볼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그렇죠. 이에 따른 투자비를 좀 벌충하기 위해서 SK E&S가 가지고 있는 LNG 사업 유통 이런 부분 자체를 붙이면서 재무적인 부담을 돌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이런 구조 자체를 만들어 놓은 거죠. 결국은 SK ON이 돌아서는 모습 자체가 확실하게 표출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이런 부분에 캐파 증대, 확대 이런 부분이 나섰다면 올해 같은 경우에 이런 부분이 속도 저지가 나오고 있고 지금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같은 경우는 수익성 위주로 이런 부분 자체를 고삐를 좀 쥐고 있는 상황이니까 결국 숫자가 돌아서는 부분 자체를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 같은 경우에도 지금 일단 본업 단위인 석유, 가스 그리고 윤활유 이런 쪽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그러한 상황 속에서 지금 힘든 결정을 한 만큼 자회사인 SK온 이 부분 같은 경우에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과 그리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이런 것들을 우리가 기대하려면 결국은 가동률 이런 부분 올라오는 모습과 그리고 추가적으로 지금 나타날 수 있는 반등 여부 이런 것들을 확인해야 되는데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가동률 반등이나 그리고 추가적인 캡파 확대 이런 것들을 좀 점쳐볼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좀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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