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산업계·정부·국회 2인3각 달리듯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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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대표, 금탑산업훈장 받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사진)가 1일 배터리산업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기차·배터리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침체) 상황에서도 글로벌 자동차사와의 대형 계약을 연이어 따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4회 배터리산업의 날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미래 배터리 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리튬·인산철(LFP), 미드니켈 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배터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 정부, 국회가 2인3각 달리기처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998년 LG화학 배터리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2차전지 연구개발(R&D), 상품·전략기획, 마케팅 부서 등에서 27년간 일해 왔다. 올해 3월 대표로 취임한 뒤 배터리 수요 부진 상황에서도 르노, 벤츠, 포드, 테슬라 등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 2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김준섭 피엔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차량용 각형 배터리 개발을 주도한 김태안 삼성SDI 중대형전지개발팀 그룹장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4회 배터리산업의 날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미래 배터리 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리튬·인산철(LFP), 미드니켈 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배터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 정부, 국회가 2인3각 달리기처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998년 LG화학 배터리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2차전지 연구개발(R&D), 상품·전략기획, 마케팅 부서 등에서 27년간 일해 왔다. 올해 3월 대표로 취임한 뒤 배터리 수요 부진 상황에서도 르노, 벤츠, 포드, 테슬라 등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 2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김준섭 피엔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차량용 각형 배터리 개발을 주도한 김태안 삼성SDI 중대형전지개발팀 그룹장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