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해리스의 막판 스퍼트…美 대선 대혼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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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서 소폭 앞서
무당층 흡수하며 막판 스퍼트
여론조사 결과 따라 트럼프 앞선다 나온기도
막판까지 결과 안갯속
무당층 흡수하며 막판 스퍼트
여론조사 결과 따라 트럼프 앞선다 나온기도
막판까지 결과 안갯속
![사진=AFP](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ZA.38524501.1.jpg)
1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펜실베이니아(1400명)와 위스콘신(1330명), 미시간(1214명) 등 러스트벨트 3개 주의 투표 의향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모두 근소하게 앞섰다. 펜실베이니아(오차범위 ±3.4%포인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에 2%포인트 우세했고, 위스콘신(오차범위 ±3.4%포인트)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보다 더 높은 50%의 지지율을 얻었다. 미시간(오차범위 ±3.5%포인트)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51%로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3%포인트 차로 앞섰다. 반면, 아직 투표하지 않은 응답자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 쪽 지지가 우세해 여전히 결과는 안갯속이다.
다만 오차범위 안 격차인 데다 여론조사에 따라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기도 해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종합분석기관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1일 내놓은 경합 주 7곳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5%로 해리스 부통령보다 0.9%포인트 높다.
뉴욕=박신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