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래서 오늘부터 1주일 동안 미국 대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현안부터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 경제의 최대 현안이 될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누가 당선될 것인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박빙 상황이지 않습니까?

- 47대 美 대선, 하루 앞두고 초박빙 상황 지속

- 당선자 확정, 이례적으로 오래 걸릴 확률 높아

- 대통령과 상·하원 구도, 약한 정부 태어날 소지

- 美 대선 이후 상황이 우려, 제2 의회 점령사태?

- 대선 과정 양당 균열, 과연 봉합될 수 있을까?

- 캘리포니아 등 독립 움직임, 연방 정부와 분리?

- 차기 대통령 과제, “미국은 죽었다. 어떻게 부활”

Q.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대선을 치르는 이번 주는 유난히 긴 한 주가 되지 않겠습니까? 미국 외의 문제들로도 상당히 혼란스럽지 않습니까?

- 글로벌 증시, 구심점이 없이 더 어려운 장세

- 최고 통수권자, 선거 패배와 조기 사임 난무

- 연준·BOJ 등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 추락

- WTO·IMF·WB 등 국제기구의 역할 축소

- 북한군 참여 등 세계 지정학적 위험 최고

- 폭염·홍수·가뭄 등 디스토피아 문제 가세

- 초불확실성 시대, 이번 주 지루한 한 주 될 듯

Q. 이번 주가 지루한 한 주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각종 공포지수가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대선 등 불확실한 요인, 채권 변동성 확대

- MOVE 지수, 지난 한 달 간 30% 이상 급등

- MOVE 지수 135.1…7월 뛰어넘는 ‘연중 최고’

- 美 대선 앞두고 주식관련 공포지수도 급등

- VIX 지수 21.8…지난 한 달 간 7% 이상 급등

- CNN FGI, 1달전 67 → 1주전 60 → 지난 주말 49

- 워런 버핏, 3분기 483억 달러 현금 늘려…보유액 사상 최대

Q. 각종 변동성 지수 가운데 채권관련 변동성 지수가 가장 높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 않습니까?

- 美 대선, 누가 돼도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증대

- 해리스, 향후 10년 간 재정적자 3.5조 달러 늘어

- 트럼프, 향후 10년 간 재정적자 7.5조 달러 늘어

- 美 국채금리, 연준 빅컷 단행에도 오히려 상승

- 10년 금리 4.39%, 빅컷 단행 이후 80bp나 급등

-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와 관계없이 5% 돌파 확실

- 지난 4월 다이먼 회장 “8% 도달할 수 있다” 전망

Q. 문제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인데요. 트럼프가 당선하면 집권기간 내내 디폴트설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노믹스 2.0, 집권 내내 디폴트 시달려

- 트럼프, “빚 내서 더 쓰자” 현대 통화론자 동조

- 법인세 감면과 소득세 폐지, 관세수입으로 충당?

- 트럼프플레이션, 바이든 정부보다 더 심할 듯

- 방만한 재정지출 등 수요 측 인플레 요인 많아

- IRA 폐지, 공급망 파괴 등 공급측 인플레 요인

- 美 국채금리 급등, 달러 부채 과다국에게 전가

Q.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간다면 부채가 많은 국가는 고금리 쇼크에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우려되는 것이 중국이지 않습니까?

- 中, GDP 대비 부채비율 310%...위험수위 넘어

- 美 고금리 쇼크, 가장 먼져 우려되는 국가 지목

- 中 부동산 디폴트 위기설, 헝다 사태 이후 지속

- 빅컷 후 美 국채금리 급등, 위안화 약세 지속

-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 연중 최고치까지 상승

- 달러표시 부채, 원리금 상황과 환차손 부담 가중

- 시진핑, 자충수가 되는 美 국채 매각 놓고 고민

Q. 일본도 부채가 많은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트럼프 집권 1기 때도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금융위기 우려가 끊임없이 나돌았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집권 1기, 美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 국가채무 270%, 달러부채 이자와 환차손 증가

- 트럼프 집권 1기, 트럼프와 아베 간 밀월관계

- 美 고금리, 日에서 자금이탈 촉진할 가능성

- 우에다 총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 트럼프 집권 1기 때처럼 美와 밀월관계로 돌파?

- 이시바, 美 대통령 당선자 나오면 곧바로 방미

Q.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가치가 오르면 어느 국가보다도 우리 경제에 부담이 크지 않습니까?

- 韓 경제, 美 금리급등·강달러 취약성 노출

- GDP 대비 가계부채 108.1%·기업부채 124.1%

- 코스피와 美 국채금리지수 상관계수 -0.7 달해

- 빅컷 이후 10년 금리 60bp 상승, 韓 증시 악재

- 韓 증시, 윔블던 심화와 美 증시에 ‘천수답 장세’

- 韓美 대표 지수 커플링 계수, 작년 하반기 ‘0.8’

- 트럼프 당선 시 한반도 지정학 위험 높아질 듯

- 트럼프 트리플 크라운 시나리오, 대비해 놓을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