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호텔신라, 中 경기부양 수혜 못 누려…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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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더딘 경기 회복으로 해외 면세(싱가포르, 홍콩) 사업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간 걸로 판단.
-아쉬운 점은 상반기에 영업이익을 창출했던 국내 면세(시내와 공항)가 이번 분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임.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호텔신라의 실적과 주가는 지난 2년간 부진. 작년에는 체화 재고(오래된 재고)의 문제로 면세 기업 중에서도 유독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국 정부가 강도 높은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치는 현시점에서 회사의 부진한 실적은 매우 아쉬우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 또한 불가피하단 지적.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 부진, 경쟁사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격차를 줄이려면 국내외 점유율 상승, 인도 시장 내 성과가 필요함. 동종업종 밸류에이션 하락과 국내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8% 내렸음.
-내년 롯데웰푸드의 영입이익 추정치를 2590억원에서 2310억원으로 10.8% 낮췄음. 매출액, 순이익 추정치도 각각 4.1%, 14.4% 하향 조정. 이번 3분기 실적은 카카오 가격이 올라 원가부담이 가중됐음. 소비 침체 및 국내외 비우호적인 기상환경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
-단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다양한 모멘텀을 갖췄다고 평가. 상반기 주가 급등 후 조정받고 있지만 모멘텀이 다양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 판가 인상, 원가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제로 빙과 수요 증가, 인도 소비재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주목.
투자의견 : 매수→중립(하향) / SK증권
[체크 포인트]
-연내 밸류업 공시를 발표할 예정이나, 국책은행 특성상 다른 은행에 비해 기대감이 제한적임. 업은행의 기업가치 제고방안은 내부 절차는 완료됐으나, 정부 배당 기업 특성상 추가 프로세스가 요구됨에 따라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연내 발표 예정임.
-지금까지 공개된 다른 은행의 밸류업 공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기대감은 낮을 것으로 예상됨.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요구되는 국책은행 특성상 RWA 관리 및 주주환원율 결정에 있어 주주가치 외에도 공적 역할에 대한 고려가 모두 필요할 것으로 전망. 기업가치 제고 방안이 발표되더라도 최종 배당 규모 등 결정에 있어서는 여전히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기재부 세수 이슈 등으로 당장 결산배당 매력은 높지만, 그외에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현재 상황에서는 다른 은행 대비 다소 제한적이라고 판단, 향후 구체적인 밸류업 공시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투자의견을 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 시장수익률(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 하반기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급감한 2조7634억원, 영업손실 528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음. 4분기를 끝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마무리와 북미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도 물량 효과 발생으로 내년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
-올해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된 점은 E/V 파워툴 수요는 부진하지만, ESS용 양극재 수요는 견조하다는 점, 또 CAM9 증설 시점 연기를 포함한 중장기(2027년 71만톤) CAPA 속도조절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확인됐음.
-이번주 에코프렌들리 데이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과 그룹사 간 시너지도 강조될 것으로 보임,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호텔신라 "아쉬움의 연속"
📉목표주가 : 6만5000원→5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36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더딘 경기 회복으로 해외 면세(싱가포르, 홍콩) 사업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간 걸로 판단.
-아쉬운 점은 상반기에 영업이익을 창출했던 국내 면세(시내와 공항)가 이번 분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임.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호텔신라의 실적과 주가는 지난 2년간 부진. 작년에는 체화 재고(오래된 재고)의 문제로 면세 기업 중에서도 유독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국 정부가 강도 높은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치는 현시점에서 회사의 부진한 실적은 매우 아쉬우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 또한 불가피하단 지적.
롯데웰푸드 "날씨와 카카오에 발목"
📉목표주가 : 22만원→18만원(하향) / 현재주가 : 12만6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 부진, 경쟁사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격차를 줄이려면 국내외 점유율 상승, 인도 시장 내 성과가 필요함. 동종업종 밸류에이션 하락과 국내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8% 내렸음.
-내년 롯데웰푸드의 영입이익 추정치를 2590억원에서 2310억원으로 10.8% 낮췄음. 매출액, 순이익 추정치도 각각 4.1%, 14.4% 하향 조정. 이번 3분기 실적은 카카오 가격이 올라 원가부담이 가중됐음. 소비 침체 및 국내외 비우호적인 기상환경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
-단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다양한 모멘텀을 갖췄다고 평가. 상반기 주가 급등 후 조정받고 있지만 모멘텀이 다양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 판가 인상, 원가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제로 빙과 수요 증가, 인도 소비재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주목.
기업은행 "大밸류업 시대에서는 불가피한 디스카운트"
📉목표주가 : 1만6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4360원투자의견 : 매수→중립(하향) / SK증권
[체크 포인트]
-연내 밸류업 공시를 발표할 예정이나, 국책은행 특성상 다른 은행에 비해 기대감이 제한적임. 업은행의 기업가치 제고방안은 내부 절차는 완료됐으나, 정부 배당 기업 특성상 추가 프로세스가 요구됨에 따라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연내 발표 예정임.
-지금까지 공개된 다른 은행의 밸류업 공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기대감은 낮을 것으로 예상됨.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요구되는 국책은행 특성상 RWA 관리 및 주주환원율 결정에 있어 주주가치 외에도 공적 역할에 대한 고려가 모두 필요할 것으로 전망. 기업가치 제고 방안이 발표되더라도 최종 배당 규모 등 결정에 있어서는 여전히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기재부 세수 이슈 등으로 당장 결산배당 매력은 높지만, 그외에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현재 상황에서는 다른 은행 대비 다소 제한적이라고 판단, 향후 구체적인 밸류업 공시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투자의견을 조정할 계획임.
에코프로비엠 "유럽 재고조정 영향 지속"
📉목표주가 : 22만원→20만원(하향) / 현재주가 : 16만9700원투자의견 : 시장수익률(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 하반기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급감한 2조7634억원, 영업손실 528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음. 4분기를 끝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마무리와 북미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도 물량 효과 발생으로 내년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
-올해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된 점은 E/V 파워툴 수요는 부진하지만, ESS용 양극재 수요는 견조하다는 점, 또 CAM9 증설 시점 연기를 포함한 중장기(2027년 71만톤) CAPA 속도조절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확인됐음.
-이번주 에코프렌들리 데이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과 그룹사 간 시너지도 강조될 것으로 보임,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