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는 날 온가족 '수육 파티'…파격가에 풀린다
이마트는 11월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가격파격 선언'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달 가격파격 선언 3대 핵심 상품은 양파와 국내산 돈 앞다리, 하림 더미식 상온 국탕류 6종이다. 이마트는 김장 필수 채소인 양파 1망(3㎏·국내산)을 정상가 대비 25% 할인해 4980원에 선보인다.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보통 한 달간 판매되는 물량보다 2배 많은 900t(톤)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전국 수매 시기에 양파를 대량 매입해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비축하고 양파 산지에서도 상품화 작업을 직접 진행해 물량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수육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돈 앞다리(100g·냉장)는 정상가에서 31% 할인한 1090원에 판매한다. 하림 더미식 상온 즉석국탕 6종은 골라 담기 행사 적용 상품으로 3개를 4000원 후반대에 선보인다. 기존 400g 내외의 상품을 200g 소용량으로 기획해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풀무원 국산 콩 콩나물, 서울우유 1L, 삼양라면 등 40개 생필품을 엄선해 혜택가에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 파격 선언으로 매달 고객들이 꼭 필요할 만한 상품을 엄선해 기대 이상의 파격가로 선보이고 있다"며 "알뜰 쇼핑 찬스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