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조인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 부동산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4일 발표했다.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를 대상으로 한 ‘우리WON주택대출’을 비롯해 ‘우리WON전세대출’ 등이 포함됐다. 갈아타기 상품도 판매가 중단된다.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상품별 우대금리도 최고 0.5%포인트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올린다.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등의 최대 우대금리를 1.7%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조정한다.

이 밖에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 대출’은 1.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은 1.0%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각각 낮아진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상품 판매도 일부 중단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