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혁 기자
사진=최혁 기자
수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인 오염수의 10차 해양방류가 마무리됐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사조산업은 전일 대비 5100원(7.63%) 오른 7만1900원에, 사조대림은 1800원(3.97%) 상승한 4만7150원에, CJ시푸드는 60원(1.88%) 오른 3245원에, 사조오양은 120원(1.37%) 뛴 891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 오염수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수산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18일 시작한 후쿠지마 제1원전 오염수의 10차 해양 방류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오염수는 약 7800톤(t)이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의 오염수 방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방류는 여섯 번째였으며, 마지막 일곱 번째 방류는 내년 2월 이뤄질 예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