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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건설사업 진출 세미나' 성료

법무법인 세종이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전후복구 건설사업 진출'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통령 선거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프로젝트 동향과 기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는 우크라이나 최대 로펌인 ASTERS의 빅토리아 데미덴코 변호사와 이승수 세종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각각 '우크라이나 법률 및 건설환경, 프로젝트 계약 관련 이슈' 및 '우크라이나 건설 관련 법률 체계 및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과업 경험이 없는 지역에 진출하는 경우 사전 법령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홍순영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우크라이나 국제사회 지원동향을 설명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우크라이나 재건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이무혁 팀장이 재건사업 현황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철도공단의 방문진 해외개발부장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K-철도 진출'을 주제로 다뤘다.

세종은 지난해 2월 조용준 변호사를 필두로 우크라이나TF를 결성해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법률 서비스 제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한국 기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법무법인 세종 제공
사진=법무법인 세종 제공

지평, SIMC와 국제중재 실무 워크숍 개최

법무법인 지평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 대한상사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싱가포르 국제조정센터(SIMC)와 실무 중심 '스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한상사중재원, 법무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가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 ADR(대체적 분쟁 해결) 페스티벌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평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평 국제그룹장이자 국제분쟁팀장인 김진희 외국변호사가 '성공적인 합의를 위한 도구와 재료'를 주제로 국가 간 협상의 어려움 및 협상 전략 등을 발제했다. 위 멩 추안 SIMC CEO는 '성공적인 중재를 위한 도구와 최신 동향'을 주제로 국가·분야별 분쟁 유형 및 중재의 중요성을 다뤘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협상을 시도하고 조정에 참여하는 세션이 열렸다.

김 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상·중재·조정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