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의 주가가 강세다. 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우리의 장(醬)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송홀딩스는 간장, 된장을 만드는 신송그룹의 순수지주회사이다.

5일 9시 26분 기준 신송홀딩스는 전일 대비 3.07% 상승한 8,0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네스코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최종 등재 여부는 12월 2∼7일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신송홀딩스는 간장, 된장 등을 만드는 신송그룹의 순수지주회사로, 소맥전분업체인 신송산업과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 생산업체인 신송식품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K푸드 열풍 속에서 장 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커질것이란 전망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