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창립 6주년' 리코, 폐기물 수거량 28만 톤 돌파[Geeks' Briefing]
리코 창립 6주년, 사업장 폐기물 수거량 28만 톤 돌파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가 창립 6주년을 맞아 누적 폐기물 수거량 28만 톤을 돌파했다. 리코는 창립 6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개하며 누적 폐기물 수거량이 28만8855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7000㎡ 규모의 축구장 면적에 아파트 20층 높이로 폐기물을 쌓을 수 있는 양과 같다. 리코 측은 단일 폐기물 서비스로는 압도적인 수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코는 2018년 법인 설립 후 2019년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시작하며 폐기물 시장에 진출했다. 초기에는 음식물 쓰레기로 시작했다. 현재는 폐지, 비닐, 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수, 오니, 일반 쓰레기 등 78종의 다양한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는 턴키 서비스로 확장했다. 제조공장, 물류센터, 호텔, 복합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브이캣, 마케팅 소재 제작량 월 50만 개 돌파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이캣’을 통해 제작된 소재가 월 50만 개를 돌파했다. 약 1000여 명의 노동력이 필요할 정도의 양이라고 브이캣은 설명했다. 브이캣은 제작량의 증가 추이를 봤을 때 올해 내 소재 제작량이 월 1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그룹 내 최초로 브이캣을 도입한 SSG닷컴은 브이캣 솔루션을 통해 빠른 교체가 필요한 특가 딜 배너와 상품 썸네일 이미지 제작을 자동화했다. 규격화된 구성의 배너 디자인을 브이캣 템플릿으로 등록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너를 제작할 수 있게 된 SSG닷컴은 외주 제작 비용을 40%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강남언니, 글로벌 서비스 '언니(UNNI)' 태국어 버전 출시
국내외 미용의료 고객을 위한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글로벌 서비스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태국어 서비스는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찾는 태국인 이용자를 위해 출시했다. 스마트폰 기기 언어가 태국어인 이용자라면 강남언니 글로벌 크로스보더 서비스 ‘언니(UNNI)’를 태국어로 이용 가능하다. ‘언니’ 서비스는 한국 병원의 시술 정보 및 실제 사용 후기를 해외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베트남, 미국, 싱가포르 등 104개국 이용자가 가입해 한국 병원에 상담신청했다.
'창립 6주년' 리코, 폐기물 수거량 28만 톤 돌파[Geeks' Briefing]
나비프라, 뉴로메카에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 ‘NCB-Block’ 공급
물류 로봇 자율 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나비프라가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인 ‘NCB-Block’을 협동 로봇 전문 기업 뉴로메카에 공급했다. 나비프라는 제조 공장과 물류 창고 내에서 사용되는 무인 이송 로봇 및 무인 지게차에 고정밀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자율 주행 솔루션 ‘나비코어’와 다수의 로봇을 교착 없이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 ‘나비브레인’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NCB-Block’이라는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해 로봇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정밀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MZ 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로부터 시드브릿지 투자 유치
MZ 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 정식 출시를 준비하는 와이콤마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로부터 시드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와이콤마는 브랜디의 사내 신사업이었던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내놓고 성장시킨 선종석 대표, 김현중 대표, 김민근 이사가 올해 1월 공동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드립은 MZ 세대에 특화된 패션 브랜드의 이월·재고 상품을 모은 아울렛 플랫폼이다. 와이콤마의 김민근 이사는 “현재 정식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수의 인플루언서, MCN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패션 커뮤니티 커머스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드립은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소비자-인플루언서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패션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