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팝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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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토이 전문 글로벌 기업 '팝마트'가 대표 IP ‘메가 스페이스 몰리’와 홍콩 스트릿웨어 브랜드 ‘클랏(CLOT)’과 협업한 한정판 피규어를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메가 스페이스 몰리’는 팝마트의 인기 IP ‘몰리’가 우주복을 입고 있는 형태의 피규어다. 지금까지 다양한 IP 및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이 발매되었으며, 높은 소장 가치로 인해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협업한 클랏(CLOT)은 2003년에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매 시즌 대담한 그래픽, 독창적인 패턴과 고품질 소재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은 이달 동안 3종류의 피규어 상품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 Alienegra 마젠타 400%’를 발매했다.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 Alienegra 올리브 100%’,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 Alienegra 블랙 400% 세트’가 각각 11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팝마트는 해당 피규어가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는 만큼 추첨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팝마트코리아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사전응모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인원만 이번 한정판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다.

팝마트는 지난 달 세계에서 가장 큰 주석 제품 제조사인 로얄 셀랑고르(Royal Selagor)와의 협업 피규어 한정판이 30여분만에 사전 판매가 완료된 만큼 이번 클랏(CLOT)과의 협업 상품도 키덜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팝마트 관계자는 “아트 토이로서 소장 가치가 높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한정판 피규어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클랏과의 콜라보로 예술적인 가치를 높인 만큼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상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