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제주항공 "M&A 대신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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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목표주가 : 1만4000원(유지) / 현재주가 : 957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 3분기 실적은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 연결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텔과 지상조업 등 자회사들의 이익에는 특이사항 없을 것으로 판단. 이를 감안한 연결 영업익은 430억원으로 추정. 최근 한 달 사이 22%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 372억원을 16% 상회.
- 당초 3분기 LCC들의 실적은 무더운 여름 날씨, 일본 엔환율 상승과 대지진 우려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음. 그러나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임은 작년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하는 데 그쳐. 반대로 탑승률이 3%p 개선됨.
-4분기는 겨울 성수기 모멘텀. 여기에 유가 하락 효과 역시 본격화. 인건비 증가 부담을 덜어줄 것. 이러한 수익성 반등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질 전망
-올해 감익의 주요 원인이었던 인건비 증가율 역시 4분기부터 하향 안정화 예정.
-연말로 갈수록 양대 국적사 합병 승인, 인천공항 확장, 중국 무비자 입국 등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 해소해줄 모멘텀 몰려 있어.
-게다가 제주항공은 12월 임시주총을 열고 자본잉여금으로 결손금을 해소시킬 계획. M&A 등 시장 재편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평가 받아왔는데, 오히려 주주환원 강화로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목표주가 : 3만1000원(유지) / 현재주가 : 2만4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카카오페이 3분기 연결 매출액 1862억원, 영업손실 75억원 기록. 전 사업 부문에서 YoY 매출 성장.
-월평균 유저 수 24만명, 거래금액 42조2000억원, 수익창출거래금액 12조4000억원. 거래금액 중 수익창출거래금액 비중은 29.5%
-결제서비스는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서비스의 성장. 금융서비스는 대출, 투자, 보험 3개 영역 연간 매출이 모두 증가. 2개 분기 연속 전체 매출의 30% 비중 차지.
-4분기 결제서비스는 소비 심리 높아지는 시즌. 지난해 같은 기간 분기 증가율 이상의 성장 폭 전망. 온라인 결제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 확대 기반 확보. 다만 대출 서비스는 가계대출 규제 확산으로 전망 불확실.
-티메프 일회성 요인 소멸에 따라 2025년 큰 폭의 증익 기대감 유효.
📉목표주가 : 18만원→16만원(하향) / 현재주가 : 11만9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상승. 영업이익은 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하락.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 판촉 경쟁 심화 등 업황 부진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조정 불가피.
-다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해외 확장이 중장기적 주가를 반등시킬 것.
-3분기 해외 실적(합산 매출 +359.5%, 영업익 +72.5%)은 긍정적.
-소비 침체 장기화로 국내 이익 추정치 하향, 목표주가도 16만원으로 11% 하향 조정.
📉목표주가 : 8만원(유지) / 현재 주가 : 5만7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70억원, 영업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하회. 본업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적자 종속회사들을 포함한 연결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
-AI 신제품 업셀링으로 인한 수익화 효과가 확인될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는 기존 전망 유지. ONE AI 출시 이후 기존 고객 대상 전환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출시 5개월 만에 1000개 이상의 기업고객이 계약.
-이중 약 60%가 WEHAGO 고객. 기존 제품(연 200만원) 대비 50%나 가격이 비싼 AI 제품(연 300만원)을 추가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 유의미.
-신제품 확장 사이클임에도 비용 구조는 최적으로 효율화된 상황. 여기에 계약 체결되고 있는 AI 제품 매출 기여가 본격화된다면 영업레버리지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 : 9만9000원(유지) / 현재주가 : 7만7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액 2422억원, 영업익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73.6% 하락.
-전년 동기 역대 최대 음반 실적 달성했지만, 올해는 전반적인 신보 판매량 감소 발생.
-광고 업황 악화, 내재화 진행에 따른 시너지 약화 등으로 주요 계열사 부진도 동시 발생.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앨범 판매량 감소로 음반 수익성 약세가 불가피. 또한 영국 디어엘리스 데뷔 콘텐츠 제작에 따른 단기 비용도 상승. 별도 부문이 콘서트 확장과 MD 확대로 영업익 271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자회사 부진까지는 커버하지 못함.
-아티스트는 건재. 비즈니스 구조는 레벨업이 필요한 상황. 에스파는 5월과 10월 발매한 앨범 흥행으로 2025년 미주, 유럽으로 콘서트 무대 확장. 2023년 데뷔한 라이즈는 연속 밀리언 셀러 달성. 내년 1분기 신인 걸그룹까지 가세할 예정. 다만 주요 종속회사의 비즈니스 고도화는 반드시 필요.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제주항공 "M&A 대신 주주환원"
📋목표주가 : 1만4000원(유지) / 현재주가 : 957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 3분기 실적은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 연결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텔과 지상조업 등 자회사들의 이익에는 특이사항 없을 것으로 판단. 이를 감안한 연결 영업익은 430억원으로 추정. 최근 한 달 사이 22%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 372억원을 16% 상회.
- 당초 3분기 LCC들의 실적은 무더운 여름 날씨, 일본 엔환율 상승과 대지진 우려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음. 그러나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임은 작년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하는 데 그쳐. 반대로 탑승률이 3%p 개선됨.
-4분기는 겨울 성수기 모멘텀. 여기에 유가 하락 효과 역시 본격화. 인건비 증가 부담을 덜어줄 것. 이러한 수익성 반등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질 전망
-올해 감익의 주요 원인이었던 인건비 증가율 역시 4분기부터 하향 안정화 예정.
-연말로 갈수록 양대 국적사 합병 승인, 인천공항 확장, 중국 무비자 입국 등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 해소해줄 모멘텀 몰려 있어.
-게다가 제주항공은 12월 임시주총을 열고 자본잉여금으로 결손금을 해소시킬 계획. M&A 등 시장 재편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평가 받아왔는데, 오히려 주주환원 강화로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카카오페이 "내년 주가 맑음"
📋목표주가 : 3만1000원(유지) / 현재주가 : 2만4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카카오페이 3분기 연결 매출액 1862억원, 영업손실 75억원 기록. 전 사업 부문에서 YoY 매출 성장.
-월평균 유저 수 24만명, 거래금액 42조2000억원, 수익창출거래금액 12조4000억원. 거래금액 중 수익창출거래금액 비중은 29.5%
-결제서비스는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서비스의 성장. 금융서비스는 대출, 투자, 보험 3개 영역 연간 매출이 모두 증가. 2개 분기 연속 전체 매출의 30% 비중 차지.
-4분기 결제서비스는 소비 심리 높아지는 시즌. 지난해 같은 기간 분기 증가율 이상의 성장 폭 전망. 온라인 결제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 확대 기반 확보. 다만 대출 서비스는 가계대출 규제 확산으로 전망 불확실.
-티메프 일회성 요인 소멸에 따라 2025년 큰 폭의 증익 기대감 유효.
롯데칠성 "내수에 울고 해외에 웃고"
📉목표주가 : 18만원→16만원(하향) / 현재주가 : 11만9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상승. 영업이익은 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하락.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 판촉 경쟁 심화 등 업황 부진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조정 불가피.
-다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해외 확장이 중장기적 주가를 반등시킬 것.
-3분기 해외 실적(합산 매출 +359.5%, 영업익 +72.5%)은 긍정적.
-소비 침체 장기화로 국내 이익 추정치 하향, 목표주가도 16만원으로 11% 하향 조정.
더존비즈온 "AI가 가져올 또 한 번의 빅 사이클"
📉목표주가 : 8만원(유지) / 현재 주가 : 5만7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70억원, 영업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하회. 본업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적자 종속회사들을 포함한 연결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
-AI 신제품 업셀링으로 인한 수익화 효과가 확인될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는 기존 전망 유지. ONE AI 출시 이후 기존 고객 대상 전환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출시 5개월 만에 1000개 이상의 기업고객이 계약.
-이중 약 60%가 WEHAGO 고객. 기존 제품(연 200만원) 대비 50%나 가격이 비싼 AI 제품(연 300만원)을 추가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 유의미.
-신제품 확장 사이클임에도 비용 구조는 최적으로 효율화된 상황. 여기에 계약 체결되고 있는 AI 제품 매출 기여가 본격화된다면 영업레버리지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
에스엠 "자회사 부진만 끊자"
📉목표주가 : 9만9000원(유지) / 현재주가 : 7만7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액 2422억원, 영업익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73.6% 하락.
-전년 동기 역대 최대 음반 실적 달성했지만, 올해는 전반적인 신보 판매량 감소 발생.
-광고 업황 악화, 내재화 진행에 따른 시너지 약화 등으로 주요 계열사 부진도 동시 발생.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앨범 판매량 감소로 음반 수익성 약세가 불가피. 또한 영국 디어엘리스 데뷔 콘텐츠 제작에 따른 단기 비용도 상승. 별도 부문이 콘서트 확장과 MD 확대로 영업익 271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자회사 부진까지는 커버하지 못함.
-아티스트는 건재. 비즈니스 구조는 레벨업이 필요한 상황. 에스파는 5월과 10월 발매한 앨범 흥행으로 2025년 미주, 유럽으로 콘서트 무대 확장. 2023년 데뷔한 라이즈는 연속 밀리언 셀러 달성. 내년 1분기 신인 걸그룹까지 가세할 예정. 다만 주요 종속회사의 비즈니스 고도화는 반드시 필요.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