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출구조사 결과가 곧 표될 예정입니다. 조지아에서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에,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오전 9시 30분에,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오전 10시에 각각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기술적 오류로 인해 선거가 잠시 중단되었으며, 이로 인해 투표 시간을 2시간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대선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경제 지표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월 ISM 서비스업 PMI는 56으로 집계되어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또한 55로 높게 나타났지만, 예상치는 소폭 밑돌았습니다. 한편, 무역적자는 844억 달러로 집계되어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미국 경제의 현재 상황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경제 지표들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서비스업 PMI의 강세는 경제의 활성화를 시사하지만, 높은 무역적자는 여전히 우려의 대상입니다. ISM에서는 모든 사업 부문이 호황을 이루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허리케인의 여파가 건설 및 인프라 부문의 강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업 소식에서는 보잉이 7주간의 파업을 종료하고 임금을 38%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탈세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업 이슈들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경제 지표, 기업 소식 등은 모두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경제 지표와 기업 소식들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대선 결과와 함께 경제 지표의 변화를 지켜보며,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
美 대선 D-DAY..."역대 가장 초접전 선거"-[굿모닝 글로벌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