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증권가 호실적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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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하나투어의 내년 영업이익이 40% 넘게 늘어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긍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4.22%) 오른 5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9% 줄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매출은 1594억원으로 25.8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15.3% 줄었다.
다만 내년에는 중국 무비자 정책 등의 수혜로 이익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갑작스럽게 결정됐다"며 "내년 말까지 한시적인 무비자 조건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내년만 보면 비자 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감안해 여행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이어 "(하나투어의) 내년 예상 패키지 송객 수를 259만명으로 높인다"며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1% 늘어난 71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6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4.22%) 오른 5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9% 줄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매출은 1594억원으로 25.8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15.3% 줄었다.
다만 내년에는 중국 무비자 정책 등의 수혜로 이익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갑작스럽게 결정됐다"며 "내년 말까지 한시적인 무비자 조건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내년만 보면 비자 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감안해 여행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이어 "(하나투어의) 내년 예상 패키지 송객 수를 259만명으로 높인다"며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1% 늘어난 71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