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부 참모들 '조기 승리선언' 건의" [2024 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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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부 참모가 이날 밤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간집계에서 충분한 격차로 앞설 경우 ‘당선 확정’ 이전에라도 미리 승리선언을 해야 한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같은 건의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특히 트럼프 캠프 내 강성으로 꼽히는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조기 승리 선언을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캠프 내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가 강한 만큼, 실제 결과가 이와 반대로 나올 경우 반발이 거셀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했고 이는 의회 폭동으로까지 이어졌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