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부 참모들 '조기 승리선언' 건의" [2024 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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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이 '조기 승리선언'을 건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일부 참모들은 현지시간 이날 밤 늦게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간집계에서 트럼프가 충분한 격차로 앞서 있는 상태라면 주요 언론사들의 '확정 선언' 이전에라도 미리 승리선언을 하도록 후보에게 건의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펜실베니아주 개표에서 수십만표 앞서 있거나 캠프 내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승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조기 승리선언을 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게 중론이라고 전했다.
이런 건의를 트럼프가 받아들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만약 개표가 끝났을 때 트럼프가 패배한 것으로 집계된다면 트럼프가 2020년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가 만약 이날 밤이나 6일 새벽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기 승리선언'을 하기로 결심한다면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일부 참모들은 현지시간 이날 밤 늦게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간집계에서 트럼프가 충분한 격차로 앞서 있는 상태라면 주요 언론사들의 '확정 선언' 이전에라도 미리 승리선언을 하도록 후보에게 건의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펜실베니아주 개표에서 수십만표 앞서 있거나 캠프 내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승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조기 승리선언을 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게 중론이라고 전했다.
이런 건의를 트럼프가 받아들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만약 개표가 끝났을 때 트럼프가 패배한 것으로 집계된다면 트럼프가 2020년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가 만약 이날 밤이나 6일 새벽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기 승리선언'을 하기로 결심한다면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